▶ 마지막 6게임 20타수 무안타로 타율 .096로 추락
▶ 규정타석 채운 빅리그 선수 192명 중 최하위 치욕
마지막 6게임에서 20타수 무안타 침묵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1할선 아래로 추락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격 최하위로 떨어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8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제프 배니스터 레인저스 감독은 이날 추신수의 자리에 우타자 제이크스몰린스키를 기용했다. 이날 매리너스의 선발투수가 왼손투수인 J.A. 햅이라는 사실을 감안해 왼손타자 추신수에게 휴식을 주고 우타자 스몰린스키를 내보낸 것이다.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96(52타수 5안타)으로 1할선마저 무너지는 참담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그의 타율은 메이저리그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192명 가운데 최하위다. 전날 매리너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선도 7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두 자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지난 18일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4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친 이후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라는 극심한 슬럼프를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매리너스 선발 타주완 워커를 상대로 2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1-2로 뒤진 4회2사 2, 3루 역전 기회에서 추신수는 워커의 몸쪽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겼으나 2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7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선 워커의 컷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밀어쳤으나 야속하게도 타구는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9회 1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선 매리너스 클로저 페르난도 로드니에게 공 3개로 무기력하게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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