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 한인회서 명칭변경
▶ 김경원 신임회장단 선출 본격 활동
차기 회장 후보를 찾지 못해 표류하던 뉴잉글랜드 한인회가 제39대 한인회장으로 김경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이사장 을 선택해 새롭게 출발했다.
한인회는 지난 2일 렉싱턴 소재 엘크스 클럽에서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39대 한인회의 출범을 알렸다. 그 동안 한인회는 적당한 한인회장 후보가 나서지 않았고 게다가 2005년 이후 이뤄지지 않은 한인회의 세금보고 문제도 겹쳐 난항을 겪어왔었다.
김경원 신임회장은 지난달 10일 이가그릴에서 한인회의 남궁연, 안병학 이사와 김영곤 고문단 의장 등을 만나 한인회장으로 일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난 29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한선우 회장을 비롯 남궁연, 안병학, 이경해, 한순용, 유한선, 최한길, 유영심, 한문수, 강승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9대 1의 표결로 새 회장으로 인준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세금 미보고 문제로 인해 국세청으로부터 이미 2011년 6월 이후 비영리단체 지위를 잃어버린 이상 기존의 “뉴잉글랜드 한인회(Korean Society of New England)라는 단체명을 버리고 “보스턴 한인회(Korean Society of Boston)”라는 공식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한인회는 새로운 단체명과 택스 아이디 넘버를 만들어 비영리 단체 자격을 새롭게 신청할 예정이다.
신임 김경원 회장은 미주 최초로 태권도를 공교육 과정에 포함시킨 입지전적인 인물로 자원봉사로 시작해 2007년 서부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와 치코피 등 2개시에서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시켰고 그 후에도 꾸준히 각급 공립학교에 태권도를 보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재외유공동포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인회 새 집행부는 다음 주 부터 인수인계를 시작하고 새로운 은행계좌도 열 예정이다.<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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