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TV 박람회
▶ 시청자 트렌드 변화... 실시간 광고도 밀려
올해 시카고에서 열린 ‘인터넷·텔리비전 박람회’ (INTX)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미국 최대의 케이블방송 및 인터넷방송 박람회인 ‘인터넷·텔리비전 박람회’ (INTX)가 7일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 웨스트에서 폐막했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열린 올해 INTX에서는 인터넷과 와이파이 등으로 방송 플랫폼이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이 현안으로 논의됐다.
전미 케이블TV통신협회(NCTA)가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만해도 ‘더 케이블 쇼’란 명칭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INTX로 이름이 바뀌었다. 유·무선 인터넷이 방송의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올해 INTX에서는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인터넷TV·모바일 TV 등을 통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VOD로 보는 쪽으로 시청자들의 시청 양태가 바뀌면서 지상파 방송사들의 실시간 방송에 붙는 광고수익은 악화하는 실정이다.
INTX에서는 또 독점적인 INTX 콘텐츠를 만드는 방안, 차세대 혁신기술 등이 논의됐고, 디지털 미디어와 통신을 한데 엮은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 기술, 첨단장비 등이 전시됐다.
올해 INTX에는 로버트 브라이언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파월 NCTA 회장, 피터 처닌 처닌그룹 회장, 팀 암스트롱 AOL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윤두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비롯해 김창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 김진석 CJ 헬로비전 대표, 유정석 현대 HCN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RT캐스트 등 셋톱박스 개발·제조업체가 참가해 신기술과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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