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연구아메리카’ 소속 10여개 연구소 입주
한국 삼성그룹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인근 대형 비즈니스 캠퍼스 단지(사진)를 매입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마운틴뷰시에 위치하고 부지만 8.5에이커(37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비즈니스 캠퍼스 부동산(665 Clyde Ave. Mountain View)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수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은 이 단지에 지난 2012년 입주하면서 매입 옵션이 포함된 15년 리스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번에 매입 옵션을 통해 캠퍼스 단지를 구입했다.
이 단지에는 삼성그룹 산하 미국 내 연구활동을 총괄하는 ‘삼성연구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법인 소속의 10여개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특히 스마트폰, 반도체, 소프트웨어 부문 연구소가 집중 입주해 있다.
캠퍼스 단지 내 실내면적도 38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규모로 6층 건물 2동을 중심으로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이 있다.
한편 단지를 매각한 ‘파랄론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이 단지를 1998년 매입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95억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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