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 정현(19)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9위에 올랐다.
10일 부산에서 끝난 ATP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달러)에서 우승한 정현은 우승에 따른 랭킹포인트로 110점을 받았고 랭킹 포인트 690점이 되면서 지난주 88위에서 69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정현은 이날 랭킹을 토대로 본선 직행선수를 결정하는 세계 테니스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정현의 랭킹은 2010년 윔블던 8강에 오른 루옌쉰(대만)의 65위에 거의육박한 것으로 아시아에서 그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는 6위인 게이 니시코리(일본)와 루옌쉰 뿐이다. 한국 선수의 역대 ATP투어 최고랭킹은 이형택이 기록한 36위다.
한편 마드리드오픈에서 앤디 머리에 패해 타이틀 3연패에 실패한 라파엘 나달은 이번 주 7위로 떨어지며 지난 2005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세계랭킹 탑5 밖으로 밀려났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가 1~3위를 달린 가운데 밀로시 리오니치(캐나다)와 토마스 베르디히(체코)가 각각 4, 5위로 올라섰고 일본의 니시코리가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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