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의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사진) 교수 연구팀 논문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컴퓨터협회 주최로 진행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MIT, 카네기 멜론대, 도쿄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의 논문인 ‘파티나 인각 시스템: 액티비티 트래커 활동 기록의 물리적 시각화 시스템’은 학회에 제출된 2,000여편의 논문 중 상위 1%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 교수팀은 최근 웨어러블 기기가 건강관리뿐 아니라 개인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사용할수록 미적인 측면이 부각되는 디지털 패션제품 시스템을 개발했다.
액티비티 트래커(Activity Tracker)는 활동량이나 건강상태를 기록하는 스마트 워치 혹은 웨어러블 기기로 사용자의 활동기록에 따라 개인화된 무늬가 문신처럼 새겨지는 시스템이다.
남 교수는 “이번 연구가 향후 다른 웨어러블 기기의 감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KAIST의 융합 연구가 국내외 디자인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를 선도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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