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최대 보험사는 카이저로 모두 180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1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A 카운티 내 가입자를 기준으로 한 보험사 순위에서 카이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카이저는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로 전용 병원과 의사를 운영하고 필요시 카이저 병원과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주 내에 제휴 병원은 34개, 의사 숫자는 총 1만4,000명으로 타 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가장 많은 가입자와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LA 케어는 가입자 수 172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가주 최대 공공보험인 LA 케어는 5가지 플랜으로 저비용 또는 무료 의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3위 블루크로스(150만명)와 4위 헬스넷(126만명)이 나란히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했고 블루쉴드(69만5,000명), 애트나(50만3,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6위를 차지한 애트나는 가주 내 제휴 병원이 2,711개에 달했고 헬스넷은 제휴 의사 숫자가 7만6,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가입자 숫자가 지난해와 같은 48만5,000명으로 유일하게 증가하지 않은 보험사로 나타났다.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