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루타 1홈런으로 맹타를 이어가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7일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124타수 30안타)로 약간 하락했다. 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5-1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날 시즌 6호 홈런과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1회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볼은 배트에서 빗나갔다.
클리블랜드 오른손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대결한 추신수는 1회 그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차례로 얻어내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후속 프린스 필더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했다.
5회와 7회에는 카라스코의 변화구에 거푸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동부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 19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와 차례로 맞붙고 클리블랜드와 다시 격돌한 뒤 28일 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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