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개스값이 미국 48개 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CBS 뉴스는 17일 기준, 가주 평균 개솔린값은 갤런 당 3.76달러, LA는 3.9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미 전국 개스 평균값은 2.80달러로 지난 3주간 22센트가 올랐다. 가주의 오름세는 이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3주간 53센트가 상승했다.

트리블리 런드버그 유가 분석가는 “이는 달러화 약세와 높은 수요와 함께 가주 정유시설의 가종 중단 등으로 원유 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는 1년 전보다 93센트가량 낮은 수준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향후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에서 개스값이 가장 싼 곳은 루이지애나주 베이턴루지로 17일 기준 갤런 당 2.32달러를 기록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