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정/대한민국 대통합 위원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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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한을 품으면 5,6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이 있다.
꿈에도 그리운 어머님이 겪으신 고통과 서러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가슴이 쓰리다.
옛날에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곱게 자란 딸이 낯 선 집에 시집 가 시부모 모시고 시집 식구 시중들고 밥하고 설거지, 세탁, 청소를 하다보면 주부가 개미 쳇바퀴 돌듯이 매일 30리씩 집안을 걷는다고 한다. 그 뿐인가. 고부 갈등, 시누이 시샘, 남편의 횡포, 출산 고통, 자녀 양육 등 평생을 무료 봉사해도 좋은 소리 못 듣고 죄인처럼 기를 펴지 못 하고 사는 여자의 일생은 너무 힘들고 괴롭고 서럽다. 다시 태어나면 죽어도 여자로 태어나지 않겠다는 것이 여성들의 이구동성같은 소망이다. 남녀 평등이 된 지 오래됐지만 보직, 진급, 보수 등 아직 성차별이 심하다. 아무리생각해도 여자의 일생은 너무 힘들고 공평치 않다.
지난 주 고대 전인지 선수가 US오픈 세계적인 여성 골프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를 기쁘게 해 주었다. 1,2,3등 모두를 지난 2주, 한국 소녀 선수들이 싹쓸이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금년 들어 한국 소녀 선수들이 1등을 11회나 지속하는 것은 우연도 행운도 아니다. 부모님들의 지극 정성에 보답하려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대가일 것이다.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양궁, 빙상등 모든 체육 문화 예술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자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POP 장단에 강남 스타일 말춤이 세계를 들썩이고 있다.
수출과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여성들을 성차별하고 푸대접하는 것은 큰 잘못이요 시급히 시정되어야 한다. 달나라를 왕래하는 개명한 시대에 아직 가정 폭력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수치다. 여성들의 한을 풀지 못하는 세상은 불 꺼진 항구와 같다. 부인을 여왕처럼 위해주고 사랑한다면 여자의 한은 봄 눈 녹듯이 녹아 내릴 것이다.
습관으로 굳어진 남성들의 악습을 바로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의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가능해진다. 의식 변화는 생각이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심술 수련으로 가능하다. 생각과 감정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서로 보완 작용을 하지만 화가 나면 흥분을 참지 못 하고 감정이 폭발해 큰 사고를 내기 쉽다. 흥분된 감정은 단전 호흡과 명상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그 수련이 마음을 다스리는 치심술이다. 가상 비유법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생소한 이야기같지만 실천이 가능한 정신 수양이다. 치심술 연마에는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바르게 살겠다는 굳은 결심만으로 수련이 가능하다.
도박, 마약으로 가산을 탕진하고 가정 파탄으로 가족이 뿔뿔이 헤어져 고통받는 동포들이적지않다.
치심술을 연마하면 새사람으로 변해 사회 모범이 되고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한번뿐인 인생 치심술 연마로 행복한 인생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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