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이어 암살⇨협녀⇨뷰티 인사이드, 9월까지 이어져
올 여름 미주 극장가에 한국영화가 몰려오고 있다.
‘연평해전’과 현재 고공행진 중인 ‘암살’에 이어 ‘협녀, 칼의 기억’과 ‘뷰티 인사이드’ 등 올 여름 최대 흥행 기대작들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영화 ‘빅4’ 가 차례로 워싱턴 등 미주 지역 극장가를 공략한다. 한국영화가 한꺼번에 미주 지역 극장에서 줄지어 개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 북미 30여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 ‘암살(Assassination)’은 한국에서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며 큰 호평 속에 연일 흥행몰이 중이다. 한국에서는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915만명을 기록, 1천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영화는 버지니아 레이브 페어팩스 코너 14극장(Rave Fairfax Corner 14)에서 4회(오후 12시45분, 3시50분, 7시30분, 10시45분), 메릴랜드 시네마크 이집션 24(Cinemark Egyptian 24) 극장에서 4회(오전 9시55분, 오후 1시10분, 오후 4시15분, 7시20분) 상영 중이다.
오는 13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Memories of the Swords)’은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고려를 탐한 검 유백(이병헌),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전도연),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김고은)등 세 개의 칼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투피엠 준호, 이경영, 김태우, 배수빈, 김영민 등이 출연하며 워싱턴 등 북미주 지역에서 오는 28일(금) 일제개봉하며 세 번째 타자로 나선다.
9월에는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가 초가을과 함께 우리 곁에 온다.
9월11일(금) 미주 전역에서 동시 개봉될 ‘뷰티 인사이드’는 잠에서 깨어나면 국적,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매일 다른 모습으로 깨어나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되는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 칸과 클리오 등 세계 2대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동명의 광고(Social Film)를 영화로 각색한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서도 전 세계 바이어들의 극찬을 받았다. ‘우진’의 역할로 나오는 배우들도 한류스타부터, 대세 배우, 연기파 배우, 해외스타까지 그 면면이 다양하다.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서도 팬 층이 두터운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를 비롯 박신혜, 천우희, 고아성, 홍다미, 이범수, 김주혁, 이진욱, 이동욱, 이현우, 유연석, 박서준, 서강준, 김상호, 김희원 등 다채로운 매력과 색깔을 지닌 배우들이 한효주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자세한 영화 정보는 www.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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