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에는 한인회장이 두 사람인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자비를 들여봉사하는 봉사직을 놓고 법정싸움으로까지 비화하여 전 한인사회가 수치감과 혼란에 휩싸여 있다.
미주 각 단체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분열, 교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분열, 한국 각계각층에서 일어나는 대치와 분열, 참혹한 6.25전쟁 이후 65년이 지나도록 계속되는 적대적 대치의 남과 북의 분열.
이 비극적 분열상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그 원인을 찾아 개선하고 후대에 본이 되는 모습을 남겨주어야 한다. 이 모두가 국민의 정신세계를 다스리는 정신문화가 부재한 까닭이다.
독일도 한때는 동서로 갈라진 민족분단국가였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싸우지 않고 친지상봉, 문화교류, 서신왕래 등이 자유롭더니 10년 만에 통일을 이룩하였다. 독일에는 음악, 문학, 철학 등의 정신문화가 깊게 뿌리를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선조들은 아름다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정신세계를 잘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음악회가 홍수를 이루어도 이를 통해 수입을 올리고 명성을 얻는데 목적이 있고 음악회의 순수한 목적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한국 음악계의 현실이다. 미주 한인사회도 예술계가 정화되고 올바른 연주 풍토가 정립되어야 하겠다. 이를 토대로 분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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