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IHS 전측면 충돌시험 ,
▶ 엑센트•투싼•스포티 최저
24일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미국에서 시판 중인 현대•기아차 17종에 대한 충돌 시험 결과 현대차 엑센트와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는 모두 전측면 충돌 시험에서 최저 등급인 ‘P’(Poor•취약)등급을 받았다. 반면 제네시스, 세도나, 쏘렌토, 소울 등 4개 차종은 충돌 시험 5개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따내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측면 충돌 시험은 시속 64㎞로 달리는 차의 운전석 쪽 전면 25% 부분을 단단한 장벽과 충돌시켜 안전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IIHS는 정면, 측면, 지붕 강도, 머리받침•좌석 등 4개 부문에 대해 충돌 시험을 해오다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25%가 국소부위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2012년 전측면 충돌 시험을 추가했다. 전측면 충돌 시험 결과 엑센트는 운전자 생존에 필요한 공간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다.
투싼과 스포티지도 이 부문에서 유사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나머지 4개 부문에서는 투싼•스포티지의 경우 모두 G등급을 따냈다. 엑센트도 측면에서 두 번째 등급인 ‘A’(Acceptable•양호)등급을 받은 것 외에는 나머지 3개 부문 모두 G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비해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카니발, 쏘렌토, 소울은 5개 부문 모두에서 G등급을 얻었다. 이에 따라 IIHS는 카니발, 쏘렌토, 소울과 현대차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차 옵티마 등 총 6개 차종을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했다.
IIHS는 또한 제네시스 경우, 최고 수준의 전방 추돌방지 시스템까지 갖췄다고 평가하고 ‘가장 안전한 차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로 평가했다.IIHS는 전측면 충돌 시험에서 A등급 이상, 나머지 항목에서 모두 G등급을 획득한 차를 ‘가장 안전한 차’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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