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3세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통해 뿌리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워싱턴 지역 100여개 한국학교들이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와 맥클린 한국학교, 소망한국학교 등은 지난달 말 이미 가을학기를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달 초부터 중순에 걸쳐 일제히 가을학기 문을 연다. 이들 한국학교는 4세-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읽기, 쓰기, 말하기 및 역사, 음악, 미술, 한국무용, 태권도, 공작 등 다양한 수업내용으로 올 연말-내년 초까지 한학기 수업을 진행한다. 또 SATⅡ 한국어 특별반과 한국어 학습 기회를 놓친 성인들과 타인종들을 위한 성인반도 개설된다. 이와 함께 이달 말 추석에는 성김 안드레아 한국학교와 통합 한국학교 등이 송편빚기와 전통놀이, 가을 운동회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한국어 공부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합한국학교-락빌 소재 얼 B. 우드 중학교에서 수업하는 메릴랜드 캠퍼스는 9월5일 개학하며 한국어, 문화와 역사, 한자 외에 토픽(TOPIK) 준비반 등을 운영한다. 고등부 수강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로부터 학점(1년에 0.5점)을 인정받는다.
이번 학기부터서 맥클린 소재 쿠퍼 중학교로 캠퍼스를 옮기는 버지니아 캠퍼스는 12일 개학, 미주 한국어교육반과 한국교과 과정반을 운영한다. 문의 mkjoy1@gmail.com(MD), khtwinmom@gmail.com(VA)▲서울(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12일 개강, 12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한국어, 한국역사 외에 농구, 태권도, 미술, 사물놀이 등을 수업한다. 동물원과 박물관 필드트립이 준비된다. 문의 (703)624-1651 ▲하상(페어팩스 소재)-12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한국역사와 문화, 한국무용, 사군자, 종이접기, 구연동화 등이 특활로 마련된다. 문의 (703)598-5540▲중앙(센터빌 소재)-12일 개학, 16주의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태권도, 무용, 사물놀이, 색종이 접기반 등이 선택과목으로 개설된다. 성인반 한국어 강좌도 마련된다.
문의 (703)980-7821▲영생(센터빌 소재)-5일부터 12월 19일까지 16주간 공부한다. 각 반 8명의 스몰 클래스로 편성되며 3-5세를 위한 유아통합활동반, 미술, 종이접기, 문화체험, 자연학습, 요리 등의 특활이 설치된다.
문의 (571)201-0916▲선한 목자(페어팩스 소재)-12일부터 12월26일까지 만 5세-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가을학기를 운영한다.
문의 (703)300-7150▲온마을(페어팩스 소재)-12일부터 16주간 가을학기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고전무용, 리코더, 동요, 탁구, 핸드벨, 구슬공예, 태권도, 워십댄스 등이 특별활동으로 마련된다.
문의 (703)963-2342▲로뎀(스프링필드 소재)-11일(금)부터 12월18일까지 1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9시) 수업한다. 한국어, 역사 문화 외에 예절교육, 종이접기, 한글복습게임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문의 (703)678-1633▲믿음 제일(위튼 소재)-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등), 한글타자 등을 배운다.
문의 (301)962-3200▲벧엘(엘리컷시티 소재)-4일(금)부터 12월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5시-8시) 수업한다.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역사 외에 다양한 액티비티가 곁들여져 재미있게 배우는 한글교육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문의 (443)472-0421▲솔뫼(볼티모어 소재)-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공부한다. 한국어 교육과 연관된 견학, 운동회, 한국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된다.
문의 (410)265-888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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