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리건의 평화로운 음프콰 칼리지에서 총기난사 참극이 발생했다. 범인은 기독교 학생들만 골라 살해했다. 범인은 학생들을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만 일어나게 했다.
그리곤 물었다. ‘아 유 크리스천?’ ‘예스!’라고 대답하면 ‘넌 크리스천이니까 1초 후에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비웃으며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첫 피해자는 얼떨결에 당했다 하더라도 그 다음은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젊은이들은 비굴하지 않았다. 예고 없이 찾아온 죽음을 당당하게 받아들였다. 금세기 최초의 미국의 장렬한 순교자 9명은 이렇게 탄생되었다. 머리를 숙인다.
지난해 6월에는 SC 찰스턴의 감리교회에서는 예배하던 목사와 교인들 9명이 총격범에게 생명을 잃었다.
흉악범들은 예고도 없이 순간적으로 들이닥칠 것이다. 그리고 물을 것이다. ‘아유 크리스천?’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무엇인가?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한다.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올지라도 승리의 신앙고백은 미리 예비해야 한다. 언제, 누구 앞에서라도 ‘예스!’ 할 수 있다면 위대한 신앙이다.
최근에 반기독교적 세력들이 미국 교회를 짓밟아 버린것 같아서 많이 답답했다. 미국 교회에 젊은이들은 다 사라진 줄로 알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직도 미국에 무릎꿇지 않은 경건한 젊은이들을 이렇게 많이 남겨 놓으셨다. 참으로 위대하다. 숨겨졌던 오리건의 젊은이들을 참으로 존경한다.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로 승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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