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꼽는공공의 적 1순위는 바로 슬라이스,그 중에서도 특히 타깃 라인의 왼쪽으로 휘어졌다가 오른쪽으로 크게꺾이는 풀-슬라이스다.
전체 골퍼 가운데 약 90%가 이 공포의 샷 때문에 고민을 한다니, 하이핸디캐퍼라면 오랫동안 적잖이 골머리를 앓아왔을 게 틀림없다. 이 샷의원인은 페이스를 오픈한 것, 그리고가파른 아웃-인 경로의 다운스윙에있다. 페이스와 경로, 이 두 가지 원인에 따라 가장 흔히 적용되는 해결책도 두 가지다. 다음에 소개하는 방법을 연습한다면 코스에서 좀 더 곧게펴진 샷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의 문제: 토를 안쪽으로
그라운드 바로 위까지 티를 꽂은후 볼을 올려놓고 6번 아이언으로3/4 백스윙을 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양쪽 팔뚝을 공격적으로 회전해서 임팩트에 접근할 때 헤드의 토가 확실하게 힐보다 앞에 놓이도록한다. 임팩트 직후에 스윙을 멈추고페이스가 정말로 닫혔는지 점검한다.
다시 한 번 반복한 다음 세번째 스윙에서는 실제로 볼을 맞혀본다. 풀스윙을 하며 토가 힐보다 앞서 나갈 때의 느낌을 재현해본다. 페이스를 닫기 위해 필요한 팔뚝 회전의 감을 익히고 나면 10~15야드의 슬라이스가5야드 드로샷으로 바뀌기 시작할 것이다.
■경로의 문제: 오른발을 뒤로
6번 아이언을 쥐고 평소처럼 셋업을 한 다음 오른발을 타깃 라인에서15cm 뒤로 뺀다. 오른발꿈치를 들어서 발끝만 땅에 댄 자세로 3/4 스윙을 몇 번 한다.. 이렇게 오른발을 뒤로 빼면 경로의 안쪽에서 임팩트에접근하기가 수월한데, 그렇게 해야드로샷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자세에서는 오버더톱이나오기가 매우 힘든데, 만일 그럴 경우 균형을 잃고 헛스윙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연습을 몇 번 반복한 후 평소처럼 제대로 스탠스를 갖춘 다음평평한 인-아웃 경로의 스윙으로 똑같은 느낌을 재현해보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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