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렛허브’선정 작은 도시 랭킹
▶ 브루클라인 ‘베스트 교외도시’

미국 내 살기 좋은 소도시 랭킹에서 8위를 차지한 노쓰 햄튼 시의 다운타운 모습
노스햄튼 ‘베스트 소도시 8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타운으로 매사추세츠 주와 보스턴 근처의 작은 도시들이 선정됐다.
개인재무에 관련한 유력사이트인 WalletHub이 선정한 미국 내 살기 좋은 작은 도시 랭킹에서 보스턴과 인접한 브루클라인 시는 “베스트 교외 도시” 부문에 포함됐다. 브루클라인 시 이외에도 노쓰햄튼 시가 베스트 작은 도시 부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서부 매사추세츠의 교육도시 노쓰햄튼 시는 거주 비용 면에서의 점수는 그리 좋지 않게 나타났으나 학군과 공중보건 부문에서는 미국 내 4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합적인 삶의 질 부문에서 미 동부 명문 여대들 가운데 하나인 스미스 칼리지가 위치해 있는 노쓰햄튼 시는 미국 내 1,200개의 소도시들 중에서 55위를 차지했다. 보스턴 남쪽의 밀튼 시와 한인들도 선호하는 보스턴 서쪽에 위치한 렉싱턴 타운도 각각 14위와 26위를 차지하며 선호되는 교육, 주거도시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명문 웰슬리 여대가 위치한 웰슬리 타운은 주거비용 부문에서 1,100위에 해당되는 생활비 비싼 타운임을 입증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랭킹 105위를 차지했다. 웰슬리 타운은 새로운 공립 고등학교 캠퍼스에 신축을 위해 3억 달러 이상을 사용했을 정도로 부유한 타운이다.
베스트 교외도시 부문에 뽑힌 브루클라인 역시 한인교회도 위치해 있고 학군도 좋아 많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타운임에도 거주비용 면에서는 1,252위에 랭크돼 역시 생활비가 많이 드는 타운임을 증명했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은 보스턴 시의 위상을 증명하듯이 웰슬리 시와 브루클라인 시는 주민들 중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 부문에서 전국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학도시인 케임브리지 시 바로 옆에 위치한 섬머빌 시는 젊은 도시답게 전체 주민 중 밀레니엄 신세대 거주민 비율 부문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 수 2만5,000명에서 10만 명 사이의 작은 도시들을 대상으로 학군, 생활비, 문화적 환경, 쇼핑 편리성, 도시 접근성, 공중보건, 안전도 등의 범주에서 랭킹을 매긴 것이다.
한편 전국 1위는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 시가, 2위는 콜로라도 주의 리틀톤, 3위는 오하이오 주의 더블린이 각각 차지했다.<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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