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소유 VA 덤프리스‘몬클레어 컨트리클럽’
전문가 초빙 2년간 공들여 손질·관리
달라진 모습에 한인들 호평 잇따라
품격있는 연말행사·모임장소로 인기
1년 회원 모집$파격 가격에 두달 특혜
애난데일서 30분 거리
요즘 워싱턴 한인 골퍼들 사이에 몬클레어 컨트리클럽(Montclair Country Club)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애난데일에서 30분 거리인 버지니아 덤프리스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한인이 소유한 이 지역 유일의 컨트리클럽이다.
이 골프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달라진 그린과 페어웨이 때문. 얼마 전 몬클레어 컨트리 클럽을 찾은 팔도골프동우회 박재상 회장은 “그린이 엄청 빨라진데다 페어웨이도 관리가 너무 잘돼 깜짝 놀랐다”면서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A급 골프장”이라고 말했다.
몬클레어 컨트리클럽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 건 2년 전부터. 명문 RTJ와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의 전문가를 영입해 대대적인 그린 및 페어웨이 개선에 나서면서부터다. 이처럼 달라진 모습에 한인 골프동호회들도 라운딩 모임을 자주 갖고 있으며 정기회원 가입도 부쩍 늘고 있다 한다.
한인 담당인 마크 정 씨는 “새로운 페어웨이와 빠른 그린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한인 시니어들께서 부부나 친구, 단체로 회원 가입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요즘 스페셜 요금이 나와 문의도 잦다”고 말했다.
1년 회원가입하면 2달 프리
이 컨트리클럽 1년 회원은 월-목요일은 개인 1,295달러, 부부는 2,295달러에 가입할 수 있다. 월-일요일 전체 회원은 개인 1,995달러이며 부부는 3,495달러다. 그린피와 카트를 포함한 파격적인 가격이다. 특히 새 단장 기념으로 지금 가입하면 내년 말까지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거의 2달은 프리가 제공되는 것이다.
또 골프 썸이 없는 분들은 매일 티타임 예약을 안 해도 오전 8시, 오후 1시에 자동으로 회원들이 모여 라운딩을 나가기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김정환 골프교실이 운영돼 레슨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는 하루 35달러에 라운딩을 즐기는 트라이얼 멤버 스페셜(Trial Member Special)도 있다.
특급호텔 수준 음식에 한식도 제공
몬클레어 컨트리클럽은 골프 라운딩은 물론 잔치모임 등 다양한 행사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클럽하우스에는 대소 연회실이 있어 송년회, 단체 행사. 축하파티, 결혼식과 돌잔치, 고희연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음식도 최고급 호텔 못지않은 맛과 질에 가격도 저렴해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고 300석까지 구비돼 있다.
최근에는 양식은 물론 양질의 한국 음식도 제공하고 있어 모임 장소로 더욱 각광 받는 중이다.
골프 회원 가입문의 (804)306-6186 한인담당 Mark Jeong
컨트리클럽 파티문의 영어 (703)586-6593
주소 16500 Edgewood Drive Dumfrieds VA 22025
웹 사이트 www.montclaircc.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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