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10월29일자 ‘한국의 국정교과서 논란’이란 제목의 기고를 읽고 나서 거부감이 일어 몇 자 반박 글을 쓴다. 글쓴이는 요즘 한국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국정화를 밀어붙인다고 했다.
고 박정희 대통령과 파독 광부들, 파독 간호사들의 조국사랑을 잊었는가? 너나 할 것 없이 먹을 것이 넉넉지 못하여 보리밥도 감사하며 감자와 밀가루로 끼니를 때우던 시절,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염원하며 눈물 머금고 독일로 간 광부들과 간호사들은 밤낮을 잊은 채 몸이 으스러져라 일하며 한푼 두푼 모은 돈을 모두 고국으로 송금했다.
그들의 피나는 노력과 성실함을 인정한 독일정부는 가난한 나라의 대통령인 고 박정희 대통령 내외를 초청하여 차관을 승인, 그 쌈짓돈들이 마중물이 되어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스코 건설, 경제개발 5개년계획, 새마을 운동 등이 가능했다. 고속도로는 누구나 편하게 고향땅을 다녀올 수 있도록 방방곡곡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인임에 자부심을 느끼는 바이다. 무슨 일이든 공과는 있는 법. 가난한 국민들을 보릿고개에서 벗어나 잘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주신 일, 잘한 일은 입 다물고 못한 일은 들추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솔직하게 가감 없이 교과서를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부강한 나라, 확고한 정체성, 찬란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남겨주겠다는 것이 국정화이다. 이제 정부에 반대를 하기 위한 반대는 삼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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