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와인을 구매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연말 선물로 많이 선정되는 품목 중 하나가 와인이기 때문이다. 부담 없는 선물로 주고받기에 좋으며 또 심장 질환에 좋다는 의학계의 발표 등으로 와인 애호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롱아일랜드의 와이너리 역사가 길어지면서 우수 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 로컬 와인들을 소개한다.

■베델 셀러스(Bedell Cellars)
컷초구에 위치한 베델 셀러스는 아트 수집가이면서 영화 제작자인 마이클 린이 주인으로 기존의 감자밭을 사서 와이너리를 조성했다. 2010년부터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0년도 산 붉은 포도주 무세(Musee)를 비롯해 2014년도의 갤러리(Gallery), 메럿(Merlot), 2013년산 퍼스트 크러쉬 레드(First Crush Red), 2014년산 샤도나이 등이 우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소: 36225 Rte.25(Main Rd) Cutchogue. 웹사이트:www.bedellcellars.com

■차닝 도터스 와이너리(Channing Daughters Winery)
브리지햄튼에 위치한 차닝 도터스는 이탈리안 양조 기술을 이어받은 가족이 운영하는 와이너리다. 아름답게 꾸며진 곳으로 2013년산 모사이코(Mosaico)와 실바너스(Sylvanus), 2014년산 로사초 드 샤버네트 프랑크(Rosato di Cabernet Franc), 2013년산 피넛 그리지오(Pinot Grigio)가 우수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6가지 포도로 만든 2011년산 메디타전(Meditazione) 사노다이와 2012년산 르안판트 사보지 사도나이도 맛도 뛰어나다고. 주소: 1927 Scuttle Hole Rd. Bridgehampton. 웹사이트: www.channingdaughters.com

■맥칼 와인스(McCall Wines)
이곳의 와인은 2007년 뉴욕의 와인과 와이너리 생산 협회로부터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되면서부터 그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해 7종류의 와인을 출품 이중 4종이 골드 메달을 그리고 3종이 실버 메달을 받는 등 생산된 모든 품종이 인정받으면서 롱아일랜드의 유명 와이너리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12년도의 피놋 노어(Pinot Noir), 리저브 피놋 노어(Reserve pinot Noir), 힐사이드 피놋 노어(Hillside Pinot Noir)가 추천 받고 있는 와인종류다. 주소: 22600 Rte 25 Cutchogue. 웹사이트: www.mccallwines.com

■캐스텔로 디 보르게세(Castello di Borghese)
1999년 문을 연 이곳의 와인은 롱아일랜드 프레스로부터 롱아일랜드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Pinot Noir과 Sauvignon Blanc이 대표적인 생산 제품. 좋은 포도가 맛좋은 포도주를 생산한다는 전통 철학에 따라 좋은 품질의 포도 생산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상품으로는 2013년산 피놋 노어 리저브(Pinot Noir Reserve), 피놋 노어(Pinot Noir), 카버넷 사비논 리저브(Cabernet Sauvignon Reserve), 2010년도산 메롯 셀렛(Merlot Select) 등이 추천된다. 주소: 17150 Sound Ave, Cutchogue. 웹사이트: www.castellodiborghe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