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경찰서, “자살 아니다” 지인들 요구 받아들여
지난 10월 퀸즈 우드사이드 가정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인여성 황모(29)씨 사건<본보 10월9일자 A1면>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 지인들에 따르면 사건 관할 경찰서인 108경찰서는 최근 황씨의 지인들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뉴욕총영사관측 등의 요구를 받고 재수사에 착수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수사진은 현재 황씨가 목을 맨 채 발견된 우드사이드 집에 대한 조사와 함께 황씨의 검시 자료에 대한 재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총영사관 박기남 영사는 9일 “담당형사와 함께 황씨 시신에 대한 검시자료를 살폈다”면서 “육안으로는 목을 맨 흔적 외에 특별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황씨 지인은 “아직 108경찰서 수사진으로부터 공식적인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씨는 퀸즈 우드사이드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경찰이 자살로 결론 냈으나 지인들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촉구한 바 있다.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