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노숙자 예수 제대로 대접하기’를쓴후, 계속 신문에 나오는 노숙자와 관련된 기사들을 읽고 우리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몇가지 이야기들을 모아 보았다.
#1. “탈북.노숙 소녀 하버드 박사되다” 최근 유투브의‘카니정의 감동적인 연설’(Conie Chung-Awe Inspiring Speech) 이란 동영상을 통해서 알려진, 올해초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탈북자 한인 1.5세 카니정의 이야기다.
부모가 생활을 꾸려 나가려 열심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카니정씨는 12세부터 LA거리에서 노숙생활을 시작.고생하다 잠시 그 생활을 면했다가 다시 14세-15세, 18세에 거리고 나앉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청소년 노숙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커버넌트 하우스의 도움을 받아 재생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지금은 커버넌트 하우스를 돕고 있으며, 지난 6월 커버넌트하우스 기금모금 행사때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이 거리를 떠돈다. 그들의 아픔을 다독이고 새삶을 살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그의 인생 역전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금융위기 후 홈리스 아동.청소년이 2배로 급증하고 늘어나고 있어 가주에 3만명 이상이라니… 그들을 도울수 있는 쉘터가 더 많이 생겨 카니정 같은 이가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해야 될것이다.
#2.“노숙자 헬스케어백팩팀” 매년 거리에서 목숨을 잃는 노숙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벨리의부요함에서 제외된 노숙자들을 찾아가 따뜻한 온정의 의료혜택을 주는 의료팀이 활동한다는 것은 겨울이 가까이 오는 이때 천만다행한 일이다. 밸리의료센터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노숙자의 53%정도만 의료혜택을 본다니, 나머지 47%를 위해 의료인들이 어떤 틈을 내서라도 그들을 찾아가 인술을 베푸는 사례가 늘어나, 그들에게 더 큰 의료혜택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다.
#3.“결혼식 5일전 파혼당한 신분, 노숙자들에게 만찬제공”결혼 날짜까지 잡고, 4성급 고급호텔에서 만찬까지 예약했다가 결혼식 5일을 앞두고 파혼당한 신부 퀸듀안은 큰 충격을 받고 호텔만찬 피로연(약3만5천불비용)을 어떻게 할까 생각중, 일정을 취소할까 하다가 마음을 바꾸어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하고 실천에 옮겼다고 한다.
결혼날(10월17일) 시티즌 호텔로 노숙자 120명이 초대되어, 연어와 스테이크 각종 전채요리와 디저트까지 준비된 고급식사를 하고 얼마나 행복했을까를 상상해 보자. 퀸듀안의 어머니 케리듀안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면서도 “하지만 이 비극을 일부분이 나마 긍정적인 일로 바꾸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들이 크리스챤인지 알지 못하지만 누구 못지 않게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일을 행해 하나님께 칭찬받을 일을 한것이라, 하나님의 축복가운데 더 좋은 남편을 만나 결혼식을 올리고 그때도 이 좋은 선생을 피로연에 함께 베풀면 더 큰 축복을 받을 것이다.
요즘 Y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예수님 24시간 바라보기, 영성일기쓰기 등에 많은 신자들이 호감을 갖고 따르려 애쓰는 것은 좋은일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 믿음이 열매를 맺으며, 예수님 맞을 준비를 해야된다는 것이다.
예수님과의 친밀함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마22:37-40)으로 나타나야 된다. 주님이 오실때가 가까울수록 마25장을 유심히 마음에 품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야 된다. 양과 염소 분리가운데 양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평소에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푼 사람들이었다.
왕이 양의 편에 있는 이들의 칭찬은 “여기에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것이니라”(마25:40) 입니다. 누굴지 모르는 먼 곳에 잇는 사람이 아니라, “네 가까이에 있는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바로 나 예수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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