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31일까지 신청하면 2월 이후 혜택 받을 수 있어
▶ 한달치 벌금은 물어야
2016년 1월 1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바마 케어(Affordable Care Act) 신청이나 갱신이 지난 15일 자정에서 이틀 연장된 지난 17일(목)로 마감됐다.
이날 이후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도 보험 신청은 할 수 있으나, 이럴 경우 가입자들은 2월 이후에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년 1월 31일 이후에는 결혼이나 이혼, 신생아 출산, 타주로의 이사나 실직 등의 특수 상황일 경우에만 의료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오바마 케어는 2010년 의회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사인함으로써 발효된 법령으로써 뉴저지에서는 5개의 의료보험 회사가 연방 웹사이트를 통해 약 38가지 종류의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오스카 헬스 보험(Oscar Health Insurance)을 비롯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Healthcare), 규모가 가장 큰 호라이존 블루크로스 블루쉴드(Horizon Blue Cross Blue Shield), 뉴저지 헬스 리퍼브릭(Health Republic of NJ), 아메리헬스(AmeriHealth) 등이 뉴저지에서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개인회사들이다. 하지만 카운티 마다 보험을 제공하는 회사나 그 종류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내년에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2017년 세금보고 시 무보험 달수에 비례해 벌금을 물어야 한다. 벌금은 수입에 비례해 올라가지만, 어른 일인 당 최저 695달러, 어린이 일인 당 최저 377.50달러이며, 상한선은 가구당 2,085달러이다. 그래서 지난 17일의 마감을 넘긴 주민들은 적어도 1월 한 달 치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며, 추가의 벌금을 피하기 위해서는 1월 30일 이전에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이미 오바마 케어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은 이번 공개 가입 기간 중에 기존의 플랜을 점검하고 이를 갱신하거나 다른 것으로 바꾸었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보험을 자동 갱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매 공개 가입기간 중 자신의 보험을 점검하고 다른 종류의 보험과 불입금 등을 비교해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바마 케어는 연방정부 웹사이트(healthcare.gov)나 전화(800-328-2596)로 신청할 수 있다. 각 개인회사에서도 가입 신청을 받지만, 다른 회사와 비교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에디슨에는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의료보험 가입 센터가 타노 몰(Tano Mall, 1199 Amboy Ave., Edison)에 문을 열고 내년 1월 30일까지 주 6일 신청을 받는다.
내년에는 오바마 케어 불입금이 19개 주에서 10% 이상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뉴저지 불입금은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뉴저지 주의 무보험자가 14.9%였던 반면 2015년에는 9.7%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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