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저지 미들섹스카운티 몬로 타운에 위치한 메이크 어 위시 재단에서 운영하는 위싱 플레이스 (Samuel & Josephine Plumeri Wish Place)에서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해 왔다.
이곳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거나 중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잠시나마 육체적 고통에서 벋어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장소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후 매년 500명이 넘는 어린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 재단은 한인들에게도 익숙한데 코스트코 같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계산할 때 점원들이 1달러 기부하겠냐는 질문으로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이 재단이 무엇을 하는지 아는 이는 별로 없다. 이 재단은 1983년에 빈민지역인 엘리자베스 시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아동 환자 도움의 대표적인 비영리 단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 뿌리는 역시 중부 뉴저지로 마법의 성 요양시설 역시 몬로 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마치 디즈니 성을 연상시키는 모형물로 인근에서 병마에 신음하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설립됐다.
인근에서 태어나 사업으로 성공한 사무엘 프루머리가 1만 5,000평에 이르는 택지를 쾌척하고 공사까지 마무리해 사무엘 조세핀 플루머리 요양원 (Samuel and Josephine Plumeri Wishing Place) 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마법의 성을 비롯해서 아픈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는 요양 시설까지 총 2만 스퀘어피트의 시설이다.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은 백혈병, 암, 교통사고 등 시한부 삶이나 극도의 육체적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플로리다 디즈니 월드나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방문할 가능성이 없는 아이들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플루머리 요양원은 더없이 소중한 꿈을 심어주는 곳이다.
토마스 웨더럴 (Thomas Weatherall) 메이크 어 위시 파운데이션 대표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연간 2세부터 18세 어린 중환자 500명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은 채 피어나기도 전에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병이 나은 다음 건강한 사회인으로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돕고 있다.
사실 다 큰 이들도 두려워하는 죽음과 매 시각 싸워야하는 이들 어린 환자들에게는 약보다 희망이 더 중요한 치료의 도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메이크 위시 파운데이션에는 한인 어린 환자도 있다”며 한인사회의 지원과 봉사참여를 당부했다.
이 재단의 주소는 Make-A-Wish? New Jersey Samuel & Josephine Plumeri Wishing Place 1347 Perrineville Road Monroe Township, NJ 08831이다. 전화번호는 609- 371-9474이나 800-252-94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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