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혼복도 첫 판 탈락
▶ 호주오픈 테니스

8강에 진출한 마리야 샤라포바가 환호하고 있다.
정현(20)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혼합복식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혼합복식 1회전에 정싸이싸이(중국)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브루노 수아레스(브라질)-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에게 1-2(3-6, 7-6, 7-10)로 졌다. 이로써 정현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에 패한 것을 시작으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단 1승도 건지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마리아 샤랴포바(5위·러시아)의 8강전 빅카드가 성사됐다. 샤라포바는 여자단식 4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13위·스위스)를 7-5, 7-5로 물리쳤고 이어 열린 경기에서 서리나는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안(58위·러시아)을 6-2, 6-1로 완파했다. 서리나는 지난해 결승에서 샤라포바를 꺾는 등 맞대결에서 현재 17연승 행진을 포함, 18승2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게이 니시코리(7위·일본)가 조 윌프리드 송가(10위·프랑스)를 6-4, 6-2, 6-4로 완파하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라 질 시몽(15위·프랑스)을 풀세트 접전 끝에 6-3, 6-7, 6-4, 4-6, 6-3으로 따돌린 조코비치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도 8강에 진출, 토마스 베르디흐(6위·체코)와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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