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번역문학가협회(회장 이원택)와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이승하)는 2월1일 오후 4~8시 한국교육원에서 ‘이주와 상생’(Migration and Mutualism)이란 제목의 국제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이란, 멕시코 등 4개국 문인들이 참석, 3부에 걸쳐 발제와 낭독회를 겸한 심포지엄을 연다.
한국에서는 이승하 시인과 박덕규, 김수복, 이사라 시인을 비롯한 문인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번역협회의 이원택 회장과 김지영, 하정아, 김영문, 이성열, 타냐 고 시인이 발제와 시 낭송을 맡는다. 또 이란 출신의 시인(Sholeh Wolpe)과 멕시코 기자(Alicia Unger)가 참석, 각각 시를 낭독하게 된다.
이원택 회장은 “한국문학의 국제화를 고민하는 두 단체의 지향점이 맞아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히고 “한국문학 번역의 필요성이나 세계 문화에의 접목, 영어에 의한 한국어의 오염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협회는 작년 6월 창립돼 매달 월례회와 웍샵, 연 2회 심포지엄을 갖고 있다.
한국문예창작학회는 문예창작의 이론을 연구하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조직된 학술단체로 전국 대학과 대학원 관련학과의 전·현직 교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80 Wilshire Place LA, CA 90005
문의 wonlee0120@gmail.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