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등굣길 6세 남자아이가 너구리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전 엘름우드 팍에서 엄마와 함께 학교를 가던 아리안 가바리는 갑자기 뛰어든 너구리 공격을 받고 눈과 얼굴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피해 어린이 모친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웃 주민이 막대기로 너구리를 제압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너구리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피해 소년은 해켄색 대학 병원으로 이송돼 상처부위의 봉합 수술을 받고 28일 오후 퇴원했다.
한편 야생 동물 전문가들은 광견병에 감염된 너구리에 물릴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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