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0년 동족살상의 전쟁을 치르면서 폐허 속에서 남한이 세계 10대 강국에 돌입한 사실도 기적이지만 200만 명의 국민을 굶어 죽여 가며 여전히 3대 세습정권을 지탱하는 북한 정권도 기적이다. 이러한 극과 극의 대립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북한은 진작 무너졌어야할 상황이지만 핵을 개발, 마지막 발버둥을 치고 있다. 위험천만한 핵을 이슬람국가(IC) 수준급 집단인 북한이 적화통일의 수단으로 개발한 것인데 동족에게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안일한 일부 남쪽 생각이 더 문제다.
한번 착각은 이를 미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하여 또 다른 착각을 이끌어낸다. 무슨 말인가 하면 만일 북한이 핵을 남쪽에 터뜨렸을 때는 미국의 전투기와 전함이 이북을 초토화해서 북한은 패망한다고 믿으면 이것 또한 착각이다.
북한은 이를 대비, 모든 화력은 땅속 깊이 숨기는 작업을 50년간 해왔고 특수부대 15만 명을 서울에 침투시킬 훈련을 해왔다. 2,000만 명이 살고 있는 서울에 인민군 게릴라가 침투하고 남한의 종북세력이 동조해서 함께 난동을 부리면 미국은 인민군 격퇴를 위해서 서울을 폭격할 수 없다. 실로 끔직한 일이 아닌가?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극히 가능한 추리이다.
북한은 소형핵을 이미 만들어 미사일에 적재할 수 있는 수준에 와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사실이 그렇다면 핵탄두 미사일을 잠수함에 적재하여 동해와 남해를 오르락내리락 한다면 이것은 복면강도가 총을 들고 집안을 기웃거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미국 핵우산이 한국을 보호할 수 있다 해도 우리 마음대로 미국핵을 관리할 수는 없다. 한 치 건너 두 치이다.
미국이 핵을 실제로 사용할 때는 한국보다 자국의 이해관계를 먼저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끔직한 일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단 하나의 해답이 있을 뿐이다.
바로 남한의 핵무장이다. 국제협약인 핵확산 금지조약(NPT)이 북핵의 개발을 막을 수 없었다면 핵 위협을 받는 한국서의 핵개발은 국제사회에서 다소 인정을 받을 것이다. 북한이 이번에 핵융합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선전하지만 이를 믿는 과학자는 거의 없다.
그렇지만 남한은 미래 에너지산업이라 하여 대덕단지에서 핵융합을 아마도 20년 넘게 개발하여 현재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핵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여건만 조성되면 수소폭탄도 생산할 능력이 있다.
우선 한국국회가 핵 무장안을 통과시키면 이 자체가 중국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한국정부도 중국을 압박하는데 큰 힘을 받을 것이다. 실제로 한국이 수소폭탄을 보유하면 중국으로서는 악몽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정책들은 정부수뇌부에서 고려하고 있겠지만 이 기회에 핵무장이 공론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은 이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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