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탈피 페퍼다인 대학서 개최 추진
▶ LA-SF-덴버 통합행사 100여명 참가할 듯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인 ‘차세대 무역스쿨’이 올해 확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매년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해 오던 것에서 탈피해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올해 행사를 말리부에 있는 페퍼다인 대학 캠퍼스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6월 중순 금~일요일 2박3일 일정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옥타 LA는 밝혔다.
민병호 옥타 LA 회장은 “아직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본다”며 “행사와 숙식 등 장소만 대학 캠퍼스를 빌리는 것이 아니라 교수진 강의 등 기타 지원 방안에 대해 페퍼다인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차세대 무역스쿨의 또 다른 특징은 LA, 샌프란시스코, 덴버 3개 지역 ‘통합행사’로 치러지는 것. 이에 따라 참가자도 예년의 두 배 수준인 100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민 회장은 “미 서부 3개 지역이 각각 따로 개최해 오던 무역스쿨을 한 행사로 통합, 비용을 절감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옥타 LA의 대표적 행사로 창업과 무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알찬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타 LA는 당초 차세대 무역스쿨과 올해 처음 열리는 ‘미주경제인활성화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했었으나 두 행사를 분리하기로 했다. 미주경제인활성화대회는 독립기념일 연휴 직후인 오는 7월6~8일 2박3일 동안 LA 다운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옥타 LA는 이 행사를 통해 한국 지방자치 단체의 숙원사업인 중소기업 수출 진흥을 풀어주고 전 세계 70개국, 137개 지회의 월드옥타 멤버 400여명이 참여해 LA 회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으로 회원들의 이익이 증진시키고, 미주 옥타 전 지회를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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