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가 전국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1위로 조사됐다.
아마존 닷컴은 매년 진행되는 로맨틱도시 순위조사에서 알렉산드리아가 5년만에 조사대상 20개 도시중 다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조사는 인구 10만 명당 서적판매량을 바탕으로 로맨스 소설과 영화 DVD, 음악, 섹스보조기구 등, 데이트 관련 상품의 판매량을 근거로 순위가 발표됐다.
로맨틱 도시 2위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3위는 테네시주 낙스빌, 4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5위는 워싱턴주 밴쿠버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셜네트워크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최근 전국 10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2016 밸런타인스 데이를 위한 최고의 도시’순위를 발표한 결과 버지니아 비치는 전국 17위, 워싱턴DC는 1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버지니아 비치는 파티와 식사, 영화, 뷰티살롱 등의 ‘경제적인 비용지출 기회’ 순위가 11위, 인구 10만명당 식당, 카페 등 ‘밤 문화 시설 비율은 전국 61위, 선물, 꽃, 초콜릿 등 선물마련을 위한 ‘상점 밀집도’는 35위, 당일 좋은 날씨 예상순위는 29위로 조사됐다.
워싱턴DC는 ‘경제적 비용지출’ 순위가 48위, ‘밤문화 시설 비율’은 13위, ‘상점밀집도’는 39위, 당일 ‘날씨 예상도’ 순위는 46위였다.
‘밸런타인스 데이’를 보낼 전국 최고의 도시 1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2위는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3위는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밸런타인스 데이 당일 전국서 데이트를 즐기는 한 쌍이 평균 지출액은 146.84달러이며 관련 산업의 총매출 규모만 2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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