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19대 비해 10% 증가
13일 마감된 워싱턴 지역 제20대 총선 유권자 등록률이 지난 19대 총선 당시의 3.24%보다 4배 이상 높은 13.47%를 기록했다.
주미대사관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시작된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 마감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총 4,771명(국외부재자 3,025명, 재외선거인 822명, 영구명부 등재자 924명)이 신고·신청해 이중 4,743명(국외부재자 3,006명, 재외선거인 813명, 영구명부 등재자 924명)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됐다. 신고, 신청자 중 28명(국외부재자 19명, 재외선거인 9명)은 여권 유효기간 만료, 개인정보 불일치 등 요건 불비로 미등재 처리됐다.
2012년의 19대 총선 당시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2,002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으며 타지에서 등록한 12명을 더한 2,014명이 유권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등록률은 워싱턴 지역 추정 유권자 수인 35,199명 중 13.47%가 등록한 것으로 전 세계 각국 공관 중에서도 높은 수치이다.
이재곤 선거관은 “유권자 등록과 관련해 본인이 유권자 등록 신고·신청을 했다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으므로 선거인명부 등재여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2016. 3. 5- 2016. 3. 9)동안 반드시 본인이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열람 및 이의신청 방법은 추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부터 기존의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1952 Gallows Rd. Suite 330, Vienna, VA 22182) 투표소외에 추가투표소가 설치돼 엘리콧시티 소재 메릴랜드 한인회 회의실(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다.
한미과학협력센터 투표소는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6일간 운영되나 메릴랜드한인회 투표소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만 한시 운영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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