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미교협)가 오는 27일 시민권 신청을 돕는 워크샵을 실시한다.
워크샵은 이날 오후 1시-5시 페어팩스 소재 성십자가 교회(10520 Main Street, Fairfax)에서 열린다. 3-4명의 변호사들이 참석, 서류를 점검해준다.
준비물은 여권, 영주권, 운전면허증, 소셜시큐리티카드, 여권 사진 2장, 680달러 수표 또는 머니 오더(수취인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지난 5년간의 거주지 주소와 날짜 기록, 지난 5년 동안 다닌 미국내 직장 또는 학교 및 날짜 기록, 배우자 정보, 자녀 정보, 음주 운전자의 경우, 법정 처분 기록 등이 필요하다.
김동윤 VA지부 디렉터는 “올해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시민권을 받으면 투표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시민권을 가지면 추방도 당하지고 않고 각종 연방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보다 나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면서 “자격이 되는 영주권자들은 시민권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소득층인 경우에는 시민권 신청료 680달러도 면제될 수 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디렉터는 “55세 이상인 경우에는 영주권을 받고 15년이 지나면 통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날 워크샵에서는 각종 서류를 변호사가 직접 검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밀리 케슬 버지니아 지부 권익옹호디렉터는 “페어팩스 카운티에 시민권을 취득할 자격이 되지만 아직도 취득하지 않는 한인수는 5,000명이며 버지니아 전체적으로 7,000명”이라면서 “미교협 버지니아지부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민권 워크샵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권 신청자격은 영주권을 받은 지 4년 9개월 이상이 되면 가능하다. 수속기간은 신청 후 보통 5개월가량 걸린다.
이번 워크샵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 아시안 아메리리칸 주택 금융 교육 상담센터(대표 송 허친스)와 이민권익옹호단체인 아이 아메리카(iAmerica)가 후원하며 예약(703-256-2208, schun@nakasec.org)을 요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