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 고교생들이 바라본 한류열풍
▶ ‘홀 유스 클럽’, 워싱턴 지역 학교-도서관에 책 기증 계획
워싱턴 지역 한인 고교생 15명으로 구성된 학생클럽 홀 유스(Hall Youth)가 지난해 가을 펴낸 영문책 ‘Hello! Hallyu:A Look into the Korean Wave’가 호평을 받고 있다.
K-팝, K-드라마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을 미주 한인 고등학생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 저서는 조만간 워싱턴 지역 학교와 도서관에도 기증할 계획이다.
저서는 한국대중문화를 비롯 역사, 언어, 명소, 음식, 스포츠, 테크놀로지, 건축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롯 대표적인 K-팝 가수인 소녀시대, 동방신기, 빅뱅, 2NE1, 원더걸스, G드래곤, 샤이니 등이 소개됐으며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에 대해서도 소개돼 있다.
2014년 결성된 홀 유스는 박순용(TJ고 11, 현 현대고 2), 최하은(맥클린고 11), 추연주(맥클린고 12), 그랜트 김(프리덤고 12), 서영인(맥클린고 11), 캘리 조(TJ고 11), 채건희(맥클린고 10), 테리 송(샌틸리고 12), 최동준(맥클린고 9), 추연재(맥클린고 9), 샘 김(맥클린고 12), 황지민(페어팩스고 10), 황희(페어팩스고 12), 김민재(플린트 힐고 10), 서명완(위튼 워렌빌 사우스고 12), 김민성(플린트 힐고 12)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샘 김 군은 “한국은 그동안 한국전쟁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한류 바람으로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인 2세로서 타민족 사람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한류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책을 접한 데이빗 블로바 버지니아 주하원의원(37지구)은 “워싱턴 지역에 한인 인구가 늘기 시작하면서, 한국문화를 자주 접하고 있다. 이 책이 미국 내 서로 다른 커뮤니티 간에도 좀 더 끈끈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835-736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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