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 단체장 초청 상견례, 행사 일정 조율
유미 호건 여사 참석, 태권도의 날 등 협조 당부
메릴랜드의 한인단체장들이 20일 저녁 콜럼비아의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초청으로 신년하례 및 상견례를 갖고, 올해 사업 일정 등을 조율했다. 이 모임에서 각 단체장들은 올해 사업계획 및 확정된 일정 등을 발표하고, 일정 중복 등을 피하자고 강조했다. 또 유미 호건 주지사 부인이 참석, 한인사회 관련 주지사실의 행사를 소개했다.
송훈정 사무총장이 진행한 이 모임에서 김태민 이사장은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고, 백성옥 회장은 “제2의 고향인 메릴랜드의 한인들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위해 한인회장을 맡았다”며 단체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호건 여사는 오는 4월 5일(화) 오후 5-7시 애나폴리스 밀러 상원빌딩에서 메릴랜드 태권도의 날 행사가 열린다며, 주지사의 태권도의 날 선포와 함께 태권도 시범과 한국 전통문화 공연, 한식 시식 등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또 16일(토)에는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퍼스 대학원생들과 예술문화위원회가 볼티모어의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 센터 잔디밭에서 여는 커뮤니티 웰니스 스프링 페스티벌에 한인전통문화 공연과 한식 소개 등의 행사도 열려한다며, 한인단체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한인회는 이 행사를 비롯 추수감사절에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은 목사는 3월 18일(금) 오후 5시 15분-7시 빌립보교회에서 하워드카운티 경찰국과 드럭 프리 단체에서 마약 및 범죄 관련 세미나를 연다며, 한인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미쉘 김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은 한국식 정자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후원 및 참여를 당부하고, 박천재 메트로폴리탄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의 날 행사에 학술대회도 함께 열자고 제안했다.
백 회장은 100명의 이사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단체장들의 이사 참여를 요청했다. 한인회는 26일(금) 오후 7시 마틴스웨스트 연회장에서 첫 이사회를 갖는다.
이 모임에는 송기봉(KAGRO), 김태민(세탁협회), 옥복석(축구협회), 이창훈(체육회), 김관우(향군MD분회), 송영성(영남향우회), 이병희(미동부향군), 유자영(여성골프), 박천재(메트로폴리탄태권도협회), 김병은(교회협의회), 김혜경(연합여선교회) 회장 등 단체장들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단체별 주요 사업 일정
MD한인회: 3.1절, 6.25, 광복절 기념식, 9월 17일 한인의 날, 12월 18일 송년의 밤
교협: 3월 27일 부활저 연합 새벽 예배, 5월 13-15일 간증집회, 7월 15-17일 부흥회
세탁협: 5월 1일 장학기금 골프대회
KAGRO: 6월 5일 장학기금 골프대회
여성골프협회: 5월 22일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 기금 골프대회
동부재향군인회: 5월 30일 DC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호남향우회: 5월 22일 광주항쟁 기념행사
축구협회: 8월 21일 한인회장배 광복절 축구대회
연합여선교회: 6월 12일 청소년수련회 후원 연합 찬양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