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에듀케이션, 청소년 대상
▶ 한국 경남 통영 방문 참가자 모집
“한국 경남 통영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200시간의 커뮤니티 봉사시간도 획득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도 배워보세요.”
미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 5회 청소년 봉사활동 및 대한민국 문화체험이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남 통영시 동원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참가비용은 2,390달러(항공료는 별도).
교육기관인 워싱턴 에듀케이션 그룹(대표 허재범)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통영시청, 한미 글로벌 문화재단, 통영시 동원 고등학교가 후원한다.
허재범 워싱턴 에듀케이션 대표는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평일에는 하루 6시간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2시간 국어교사나 한국문화 특기자로부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게 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학생들은 통영에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머물며 지휘를 한 통재영까지 해양보트로 두시간 가량 노를 저어 가는 프로그램도 있다”면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매년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는 심세경 디렉터는 “참가학생들은 15명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리더십도 배우고 보다 성숙해진다”면서 “참가학생들은 봉사시간을 통해 미국 대통령 봉사상 은상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은 통영시장 봉사상 및 수료증도 받고 리더십 스킬 개발 기회와 갖게 된다. 또 대학진학을 위한 에세이 토픽을 선정할 기회도 주어진다.
심 디렉터는 “지금까지 참여한 학생 중 몇 명은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기도 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사랑이 깊어진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처음에 서울에 도착해서는 서울 명소를 관광하고 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말에는 한려수도 관광과 통영체험학습, 거제도 조선소 견학 등을 하게 된다.
문의 (443)386-009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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