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버지니아 매거진이 선정한 2016 탑 부동산 에이전트에 한인 승경호(사진) 씨가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 매거진은 2014년 12월-2015년 11월까지 1년간 주택 부문에서 1천만 달러 이상을 판매한 에이전트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워싱턴 뉴스타부동산 소속 에이전트인 승경호 씨는 지난해 1천548만여 달러어치의 주택을 매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두 29채의 집을 매매한 것으로 상업용 부동산까지 포함하면 1천700만 달러가 넘는다.
승경호 에이전트는 “집을 사드릴 때, 딱 맞는 옷을 하나 재단하는 것처럼 손님의 부동산을 사드린다는 마음으로 일해 왔는데 좋은 평가가 나와서 고객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 씨는 경기침체가 심화된 5년 전 부동산업계에 뛰어든 이래 매년 탑 에이전트의 자리를 지키는 ‘신화’를 써왔다.
그는 “단순히 매매하는 걸 돕는 게 아니라 앞으로 그 집을 팔 때를 먼저 염두에 두고 고객 분들에게 주택을 소개한다”며 “리모델링 계획부터 집 관리, 위탁 판매까지 모두 해드린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승승장구하는 비결을 귀띔했다.
승 에이전트가 이처럼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데는 특유의 친화력과 함께 그가 ‘버지니아 클래스 A 컨트랙 라이선스’를 보유한 것도 무관치 않다. 주택의 가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좋은 집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된 것이다.
폭넓은 정보력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그가 ‘탑 에이전트’를 놓치지 않는 비법 중의 하나다.
승 에이전트의 실력은 한국에서도 알려져 많은 한국인들이 투자 상담과 매매, 임대관리까지 그에게 맡기고 있으며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편리함을 주고 있다 한다. 또 워싱턴 D.C.에서 활발한 재건축을 통한 투자 이득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어 아파트, 콘도 건축과 재건축, 투자 상품 문의도 많다.
승 에이전트는 “미 주류 부동산계에서도 솔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인 에이전트들을 믿고 맡기시면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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