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라이프 파운데이션‘드림스 콘서트’ 내달 MD서...보육원 아동후원
뉴 라이프 파운데이션(NLF, 회장 미셸 조) 주최 ‘뉴 라이프 드림스 콘서트’가 내달 메릴랜드에서 열린다.
4월2일(토) 오후 7시 실버스프링 소재 컬추럴 아츠 센터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한국내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을 통한 희망 나눔’을 타이틀로 한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제갈 소망(32)씨와 첼리스트 노아 리(15)군의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제갈 씨는 쇼팽과 리스트의 음악을 피아노 건반위에 올리며, 첼리스트 노아 리 군은 블록, 서머, 피아졸라의 음악을 독주한다.
5세 때 피아노를 시작한 제갈 씨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 수석졸업 후 2013년 워싱턴 인터내셔널 음악대회에서 우승하며 1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케네디센터 독주회를 특전으로 받아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KIMF 국제콩쿠르 2위(2007), 아시아 퍼시픽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위(2007), 동아음악 콩쿠르 1위(2005)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다.
돈 보스코 프렙 스쿨에서 리처드 아론 교수(줄리어드 음대)의 지도를 받고 있는 노아 리 군은 12세이던 지난 2012년 제 7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영 뮤지션 음악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후 지난 2014년 안토니오 재니그로 국제 첼로 연주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음악회에서는 이혜진, 전해린 양이 트럼펫 듀오로 무대에 올라 비발디, 찬송 음악 연주도 곁들여진다. 피날레는 뉴 라이프 파운데이션 앙상블과 제갈 소망, 노아 리씨 두 특별연주자 ‘파더스 하트(The Father`s Heart)’ 연주로 마무리된다.
지난 2011년 창립된 뉴 라이프 파운데이션은 한국 내 보육원 어린이 가운데 음악에 재능있는 학생을 돕기 위한 자선 컨서트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미셸 조 회장은 4일 “올해 목표액은 7만 5,000달러이며 학생들을 미국에 초청해 뮤직 캠프, 개인 레슨 등을 진행하게 된다. 불우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 티켓은 40달러, 20달러(학생과 시니어)이며 웹 사이트(nlftickets.eventbrite.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301)762-6082
michelle.cho@nlfmusic.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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