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한인회, 김덕춘 새회장 선출…수석부회장에 이상원씨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덕춘 회장(앞줄 가운데)이 전직회장과 임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하워드 한인회(회장 찰리 성)는 6일 엘리콧 시티 청사포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덕춘 회장을 선출했다.
김덕춘 회장은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회장에 출마했다”면서 “한인회 활성화를 위해 우선 카운티 내 비즈니스 경영자들의 참여를 높일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찰리 성 전 회장은 “지난 5년간 하워드 한인회 회장을 하면서 전직 회장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전직 회장으로서 새로 선출된 회장에게 인수인계를 잘하고 최대한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래 초대 한인회장은 “이사장으로서 새 회장을 도울 것이며 하워드 한인회를 이끌어갈 만한 인물이 뽑힌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3일(일) 오후 4시 컬럼비아의 남스 태권도장(사범 남정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하워드한인회 회장 선출은 긴급 임시총회에서의 인준으로만 이뤄졌다. 김덕춘 회장은 “1년여 간 회장 공백이 이어져 전 한인회장단이 차기 회장 선출에 고심해왔다”면서 “회장출마를 제의받았을 때 회장단에게 총회인준을 통한 선출방안을 제안했으며 다음 회장선출은 선관위를 구성해 회칙대로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년 하워드 한인회 사업보고가 있었다.
찰리 성 전 회장은 “한인회는 분기별로 카운티로부터 그랜트를 받아왔다”며 “2017년 그랜트 신청은 하워드 노인회와 정식 파트너십을 맺어 기존보다 더 큰 액수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성 회장에 따르면 한인회 주력사업인 케어라인은 지난 한해 4,000여건 이상의 문의를 받았으며 115명을 상담했다. 이어 대니얼 김 전 부회장은 “2015년 카운티 정부로부터 분기별로 6,300달러의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잔액은 2,500달러”라고 보고 했다.
김덕춘 회장 체재의 임원은 이사장 조영래, 수석부회장 이상원, 부회장 알렉스 김, 고문 송수, 케어라인분과 이정숙, 여성분과 송경희, 노인복지 제시카 설, 문화분과 수잔 김, 운영분과 메리 네이피어씨 등이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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