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교육본부 4월에 공모전...7년만에
▶ 어린이^성인 대상 글짓기 통해 인성교육

이순신미주교육본부 관계자들이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순신 문학상 공모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과 훌륭한 인성을 본받기 위한 워싱턴 이순신 문학상이 부활한다.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이사장 이내원, 본부장 이은애)’는 충무공 탄신 471주년 기념 워싱턴 이순신 문학상 공모전을 다시 연다고 9일 발표했다. 이순신 문학상은 2004년 워싱턴 문인회에서 시작해 5년간 실시돼오다 중단된 바 있다.
이내원 이사장은 “공모전을 다시 여는 것은 성인의 경지에 이른 이순신 장군의 모범적 인성을 차세대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인성교육에 활용하기 위해서”라며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인물인 충무공의 정신과 인격을 본받아 우리 한인 2세들이 미국사회에서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7년 만에 부활하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와 성인 글짓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린이 부문은 ‘나는 왜 충무공 이순신을 좋아하는가’를 주제로 하며 성인 부문은 ‘이순신 정신 인성 역사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영화 명량의 감동과 허구 사이’를 글짓기 주제로 해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워싱턴 지역뿐만 아니라 미 전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고자료와 문헌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미주교육본부의 웹 사이트(yisunshinusa.com)를 참고하면 된다. 각 부문 1위에는 상금 300달러와 부상이 수여되며 2, 3위들에게도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마감은 오는 4월15일까지로 이메일 yisunsinwdc@gmail.com으로 제출하거나 본부 주소인 4030 Autumn Ct. Fairfax., VA 22030으로 보내면 된다.
이은애 본부장은 “워싱턴 지역은 충무공 이순신의 해외 숭모교육의 발상지이자 메카라고 공인 받을 만큼 의미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온 곳”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이순신 세계화 작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순신 문학상 공모전은 해외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없으며 워싱턴 행사가 유일하다.
문의 (703)609-0704 임동인 사무총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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