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중의상-풍물패...‘한국’알린다
▶ 준비위 “참여단체 21일까지 모집”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앞줄 가운데) 등 퍼레이드 준비위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퍼레이드를 다짐하고 있다.
한인단체들이 연합해 오는 5월 30일 개최되는 메모리얼데이 워싱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한인연합회, 평통, 재향군인회 등 3개 단체가 주축이 된 한인 팀은 두 대의 장식차를 준비해 참가할 계획이며, 대형 태극기와 해병대 기수단, 궁중 의상, 풍물패, 라인댄스, 부채춤, 6.25 참전용사, 베트남 참전용사, 안보단체협의회, 태권도 시범단 등으로 구성된다.
퍼레이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백악관 앞에서 의사당까지 펼쳐지며, 30여 고교 밴드와 1천여명의 군인 등 총 4천여 명이 참가한다.
한인 장식차 맨 앞쪽에는 임소정 한인연합회장과 황원균 평통회장, 유미 호건 MD주지사 부인이 그랜드 마샬 자격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준비모임에서 임소정 한인회장은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한인들과 한인사회의 기여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균 평통회장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인사회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병희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퍼레이드는 한미양국이 6.25 전쟁과 베트남 참전을 통해 피를 나눈 혈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장, 김민수 미동부 워싱턴해병대전우회장, 변재은 JUB 문화센터 원장, 이강욱 대사관 해병무관, 이문형 태권도 사범, 원미숙 미동부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퍼레이드에 참여하길 원하는 한인 참여단체는 오는 21일까지 한인 준비위원회에 연락하면 된다.
올해로 12번째인 이번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는 케이블 TV와 지역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며 한국에서는 주한미군 방송인 AFKN을 통해 방영된다.
문의 (703)354-3900 한인연합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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