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공회의소 이성룡 회장 밝혀
▶ 전문직 종사자로 이사진 확대 추진도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이성룡 회장(왼쪽)과 조용보 이사장.
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성룡)는 1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상공인들의 권익 찾기와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성룡 회장은 “과시적 행사보다는 상공회의소의 내실을 먼저 다지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상공회의소는 한인 사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사업적인 기틀을 마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상공회의소는 지난 볼티모어 폭동에도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한인커뮤니티에 봉사해 왔다”면서 “올해는 골프대회 수익금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올해 선출된 23명의 신임 이사, 회장단 임원 소개 및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 올해 주요 사업은 5월 중 정기 골프대회, 9월 기금마련 건강세미나, 10월 제15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등이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비영리단체 등록 상황과 공식 웹사이트 신설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면서 적극적인 사업계획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조용보 이사장은 “한인상공회의소가 그동안 체계적인 활동을 해오지 못했다”며 “이번 비영리단체 등록 추진도 주 정부에 그렌트를 신청해 한인 상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것으로 9개월 정도 후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에 따르면 23명의 신임 이사들은 사업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을 이사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이사들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각 분야에 오래 종사해온 전문성 있는 이사들이 상공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공석으로 있던 이사회 감사직에 최병덕 이사를 선출하고 2015년도 재정보고를 진행했다.
지난해 총수익 1만6,437달러, 총지출 1만4,650달러, 잔액1,786달러를 보고됐다.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