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 8기 사진교실 26일 개강
워싱턴한인사회에도 카메라 열풍이 불기 시작한 가운데 전문 사진작가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사진 강좌가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회장 허황)는 카메라의 세계에 입문하려는 한인들이나 아마추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제8기 ‘즐거운 사진교실’을 연다. 이번 사진 강좌는 오는 26일(토)부터 5월7일까지 7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에 애난데일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한인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첫 주에는 인물사진과 플래시 사용법을 지도하며 구도와 노출, 꽃 사진 촬영, 풍경사진, 촬영법을 주제로 강좌가 차례로 진행된다. 6주에는 수강생들과 협회 회원이 단체 출사를 하며 마지막 주에는 촬영 작품 평가회와 수료식이 열린다.
이번 강좌는 황인명, 정태은, 김정숙, 정태은, 이희응 씨 등 실력파 사진작가들이 맡아 기초이론과 실기를 집약해 가르친다. 정우석 강사는 미국의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이희응 강사는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한 작가다.
허황 회장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누구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누구나 잘 찍을 수는 없다”며 “사진에 입문하려는 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카메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으며 특히 사진인들과의 나눔과 우정을 나누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강좌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250달러이다.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아도 되며 전문가들이 자신에 맞는 카메라와 장비 고르는 법도 소개해준다고 한다.
수료생들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예비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사진강좌는 워싱턴 지역에서 사진작가 배출의 요람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그동안 150여명이 수료해 카메라를 통한 삶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으며 작가협회 정회원이 된 이도 33명이나 된다.
등록 문의 (703)477-0569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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