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중부한인연합회, 한인단체 대상 그랜트 신청 정보제공 세미나
기부자에게 세금공제혜택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인가 및 그랜트(정부 보조금) 신청에 대한 정보를 세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광희)는 내달 12일(화) 오전 10시-오후 3시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재단 컨퍼런스 홀에서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는 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가 후원한다.
강사로는 백순 박사(전 연방노동부 선임연구원), 도날드 박 변호사, 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이 나선다.
백순 박사(오전 10시30분-11시)는 ‘동포 단체들의 역할’ 도날드 박 변호사(오전 11시-12시)는 ‘비영리 단체 인가’, 한인복지센터의 김상희 이사장과 조지영 사무총장(1시-3시)은 ‘그랜트 신청 및 단체 운영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최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를 비영리단체로 신청해서 인가를 받은 도날드 박 변호사는 기부자들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501(c)3 비영리단체로 어떻게 인가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김상희 복지센터 이사장은 “복지센터는 1년 예산이 220만 달러로 전체 예산의 75%를 연방·주·카운티 정부와 민간 재단으로부터 받고 있다”면서 “이날 세미나에서는 그랜트를 신청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 지와 조직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센터는 지난해 월남계 복지센터, 뉴욕한인서비스센터 등과 연계해 연방정부로부터 5년에게 걸쳐 34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은 18일 애난데일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비영리 단체 인가를 받고 또 그랜드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갖는다”면서 “한인단체 관계자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비영리 단체 인가도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한인단체들이 단체다운 단체가 되기 위해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문의 (410) 935-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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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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