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한인회 주최 29일 한사랑종합학교서
▶ 홈디포 인사담당자 등 직접 참석, 이력서 접수
워싱턴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홈디포 취업 설명회가 오는 29일(화) 오후 7시 버지니아 폴스처치에 위치한 한사랑종합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연합회, 메릴랜드한인회, 리치몬드 한인회가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이들 단체는 설명회에 앞서 홈디포 관계자들과 함께 22일 애난데일에서 행사 취지와 취업 요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홈디포 측에 따르면 많은 직원을 필요로 하는 봄철을 맞아 홈디포는 워싱턴 지역에서 2,000명 등 전국적으로 8만명을 채용 중이다.
29일 한사랑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홈디포 인사담당자 등이 직접 참가해 한인 구직자들의 이력서 접수 및 질의 응답 등을 받고 필요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모집 분야는 캐쉬어, 세일즈, 고객 서비스, 화물 운송 등 다양하며 신청 자격은 16세 이상으로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영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성실하고 친절하면 누구나 취업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참석 인원의 제한으로 버지니아 한인회로 예약(703-534-8900)을 해야 한다.
홈디포로 이력서를 제출하게 되면 전화 인터뷰와 매장 담당자와의 대면 면접을 통해 2~3주안에 채용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홈 디포의 시간당 최저 급료는 9달러지만 경험과 하는 일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다.
홈디포 폴 클라이머 디스트릭 인사 매니저는 “워싱턴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첫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욱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홈디포와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들은 “워싱턴 지역 한인회가 힘을 합쳐 한인들의 취업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원 회장, 마이클 권 한사랑학교 이사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신수동 전 VA 한인회장과 홈디포의 폴 클라이머 인사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한편 메릴랜드 볼티모어와 버지니아 리치몬드 한인들을 위한 홈디포 취업 설명회는 이번 설명회 후 별도로 계획 중이다.
현재 워싱턴 일원에는 약 50개의 홈디포 매장이 있다.
취업설명회 행사장 주소
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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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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