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새 6만3천여명 늘어 증가율은 전국 5위…페어팩스 인구는 114만명
▶ 센서스국‘2014-15 전국 주요도시 인구 현황’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인구가 지난 1년새 6만3,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면에서는 전국 10개 대도시 중에서 6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4일자로 발표한 2014~2015 전국 주요 도시 지역 인구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월1일 현재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인구는 609만7,684명을 기록, 뉴욕-뉴저지(2,009만여명), LA-OC(1,334만여명), 시카고(955만여명), 달라스-포트워스(710만여명), 휴스턴(665만여명)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워싱턴에 이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 애틀란타, 보스턴 순이었다.
워싱턴 지역의 이 같은 인구는 1년전보다 6만3,793명이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1.1%을 기록해 증가율 면에서는 휴스턴(2.4%), 달라스-포트워스(2.1%), 애틀란타(1.7%), 마이애미(1.3%)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7월1일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인구는 838만2,993명, 600만6401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4,895명, 3만1,005명이 각각 늘었다.
카운티별 인구는 페어팩스가 114만2,234명으로 1년전보다 3,189명(0.3%) 증가한 것을 비롯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37만5,629명(1만2135명. 1.5% 증가), 라우든 카운티 37만5,629명(1만2,135명. 3.3%), 알링턴 22만9,164명(2,540명. 1.1%), 알렉산드리아 15만3,511명(2,071명. 1.4%), 스태포드 14만2,003명(1,956명. 1.4%)의 각각 늘었다.
인구 성장세 면에서 지난해 20위를 차지한 라우든 카운티의 경우 올해는 32번째를 차지해 성장세가 한풀 꺾였으나 버지니아 주내에서는 가장 높았다.
메릴랜드의 경우 몽고메리 카운티가 104만1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40명(0.9%) 늘어난 것을 비롯해 프린스 조지스 90만9,535명(6,178명. 0.7% 증가), 볼티모어 카운티 83만1,128명(3,334명. 0.4%), 앤 아룬델 56만195명(3.909명. 0.4%)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해 5월 큰 폭동을 경험한 볼티모어 시티는 62만1,849명으로 1년전보다 8,862명(0.3%) 감소했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LA 카운티로 1,017만여명이었고 두 번째로는 일리노이주의 쿡 카운티로 520만명 수준이었다.
미국 내 인구 이동 현황에서는 지난해 외국에서의 입국자를 제외하고 미국 내 이주를 통해 가장 인구가 많이 유입된 카운티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포함한 마리코파 카운티로 3만8,000여명이 이주했으다.
이어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가 2만5,000여명의 이주 인구 유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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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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