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단체 초록물결 창립...22일 지구의 날 행사
‘하나 뿐인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 ‘초록물결(Greeen Wave)’이 워싱턴에 창립됐다.
지난해 연말 결성된 초록물결은 김은영(DC 거주, 기후문제 전문가, Synapse 인터내셔널 CEO)씨를 대표로 현재 1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무 권요한(공인회계사), 회계 정은미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등 임원진도 구성됐다.
초록물결은 창립행사로 오는 22일(금) ‘지구의 날(Earth Day)’ 행사를 갖는다.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오후 6시15분 시작될 행사에서는 김은영 대표가 ‘파리 회의 이후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와 생태계의 위기, 지구 환경 오염의 실태와 문제 등을 조명하면서 해결법을 제시한다.
또 데이빗 불로바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민주)이 버지니아 주 환경정책 및 그린 잡(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 등)에 주어지는 혜택 등에 대해 설명한다.
김은영 대표는 “초록물결은 개인이나 단체가 지구 환경보호와 녹색생활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단체”라며 “지구도 하나의 유기체다. 지구 위기가 얼마나 심각하며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한 실천적인 행동 등에 대해 계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록물결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 방안으로 △생태순환부엌(부엌에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하고 유기농 등 자연순환의 사이클에 따르는 것)△리더십 트레이닝을 통한 환경 리더 만들기 등 두 가지 사업을 중점 전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지구의 날’ 행사 행동사항인 △파리 기후 회의에서 결정된 감축목표안 서명 운동 △78억 그루의 나무 심기△화석연료 관련 기업 투자 안하기△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태양열, 풍력 에너지 등) 등 네 개 캠페인에 동참한다.
‘지구의 날’은 순수 민간 운동으로 시작돼 1970년 4월 22일,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처음으로 선언한 것에서 유래됐다. 지난해 ‘Earth Day’ 행사에는 전세계 92개국, 100억 인구가 참가했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며 지구와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참가비는 25달러(부부는 45달러)이며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202)560-1811,
kimeuny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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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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