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N 은행이 2년 가까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필드 테스트를 해온 상업용 장비 리스를 본격적으로 한인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다운페이할 필요가 없어 자금운용에 부담이 적고 매달 고정식 할부이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BCN 뉴프로덕트 이니셔티브’의 한 축인 장비 리스를 담당하는 제이니 김 부행장(사진) 은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장비 매입에 드는 초기 목돈을 운영자금 등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일반 커머셜 론의 시장금리 수준으로 고정된 비용만 매달 부담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장비융자는 장비가격의 30~40%를 다운페이하고 변동금리 조건으로 상환하기 때문에 초기 부담과 금리 리스크를 동시에 져야 한다. 연방중소기업청(SBA) 론으로 장비를 구입하는 경우도 20~30%의 다운페이와 높은 론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BBCN의 리스 프로그램은 조건에 따라 최대 1~2개월치 월 페이먼트를 선부담하는 선으로 초기 부담이 적고 이후 페이먼트도 고정된 금액만 내면 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옵션 선택도 가능해 예컨대 마지막 페이먼트를 내면서 101달러만 내면 리스한 장비를 내 것으로 오너십을 바꿀 수 있다.
김 부행장은 “주류은행과 장비업체 등을 통해 8~12%, 높게는 20%까지 이자부담을 졌던 고객들이 BBCN의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보시고 만족해 하셨다”며 “서류작성 등에 필요한 소액을 빼고 론 수수료 등 엑스트라 비용이 없는 점도 칭찬받고 있다”고 말했다.
리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의 사업경력을 갖춰야 하고 최근 2년간의 세금보고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김 부행장은 “한인 경제권이 보다 건강하고 부유하게 성장해 경기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리스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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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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