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대비 거래 6%↑, 중간가 54만5천달러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4월에도 판매량과 판매 중간가 모두 각각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LA 한 인타운(우 편번호 2005)의 경우 전년 대비 판매가가 가장 높이 오른 탑10 지역 가운데 2위에 랭크됐다. 또 4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15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역시 15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수요 증대에 힘입어 매매가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도표 참조>
25일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4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4,486채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6% 증가했다. 또 4월 주택 판매 중간가는 54만 5,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다.
4월 LA카운티에서는 콘도 1,533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4% 늘었으며 판매중간가는 4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나 증가했다.
지난 4월 LA카운티 주택 매물은 1만813채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4월 주택 매물 중간가는 66만9,000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60만달러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당 매물 중간가는 369달러로 집계됐다. 4월 콘도 매물은 3,121채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7만5,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8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4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할리웃(90038·이하 우편번호)으로 2채의 중간 판매가 188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2%나 급등했다. 이어 LA 한인타운(90005)의 4채중간 판매가 213만8,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120%나 오르며 2위에 랭크됐다. 링컨하이츠(90031)의 4채 중간 판매가 63만4,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하며 세 번째로 상승세가 높았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