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15만개로 5위 기록, 창업 1만5천개 LA 최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고용이 이뤄진 지역으로 LA가 꼽혔다. LA는 이와 함께 가장 많은 창업이 이뤄진 도시로서 이름을 알렸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이코노믹 이노베이션 그룹(EIG)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이뤄진 지역별 신규고용 추이를 조사한 결과, LA는 총 35만2,84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매년 평균 증가율로 따져본 결과로는 9.9%였고 오렌지카운티는 14만8,840명이 고용되며 11.7%의 증가율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2위는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로 25만7,940명 고용으로 14.7% 성장세를 보였으며 뉴욕 카운티는 22만2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11.2% 증가율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로 16만5,680명 고용, 7.6% 성장률을 기록했고 5위 오렌지카운티에 이어 샌타클라리타,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가 모두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주 전체를 놓고 보면 이 기간 모두 97만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전국 전체 고용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LA는 이와 함께 새롭게 창업한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로도 꼽혔다. 2010~2014년 LA에 새로 생긴 기업은 모두 1만4,540개로 2위에 오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6,790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3위는 뉴욕의 킹스 카운티가 6,510개, 4위는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로 5,990개, 5위는 오렌지카운티로 4,430개의 비즈니스가 새로 생겼다.
LA 비컨 이코노믹스의 로버트 클라인헨즈 수석 디렉터는 “도시 크기나 인구 규모를 감안했을 때 LA가 가장 많은 신규고용이 이뤄진 것은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며 “다만 혁신적인 창업과 이에 따른 신규고용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점에서는 분명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클라인헨즈 디렉터는 이에 대한 실례로 민간 우주여행사를 표방하는 스페이스X를 꼽았다. 스페이스X는 로켓 재사용을 통해 비용을 낮춘 우주여행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수차례 수직착륙을 성공시킨 바 있으며 최소 4,000여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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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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