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오픈 남자단식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리던 ‘롤랑가로의 제왕’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손목 부상으로 대회 3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나달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왼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남은 경기를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나달은 “왼쪽손목이 현재 골절상태는 아니지만계속 경기를 치르면 골절에 이를 수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대회가 프렌치오픈이 아니었다면 출전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프렌치오픈에서 2005년부터2008년까지 4연패에 이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연패를 달성하는 등총 9차례 우승한 바 있어 이번에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부상으로 통산 10승 위업 도전을 내년으로미루게 됐다.
한편 나달의 기권으로 4강전에서나달과 충돌코스에 있던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첫 프렌치오픈 우승가도는 좀 더 순탄해졌다.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 가운데 프렌치오픈만 우승이 없어 올해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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